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9월 6일 목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장관, 우석대학교에서 열리는 ‘외교톡톡: 장관, 전주에 가다’ 행사에 참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월 7일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열리는 ‘외교톡톡: 장관, 전주에 가다’ 행사에 참석합니다.

강 장관은 특강에 참여한 우석대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외교부 ‘국민외교’ 정책과 한반도 정세 등 최근 우리 외교의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청중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문화 시찰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 주한 외교단 30명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교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 인재 육성,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의 국제 역량 강화에 기여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특사 방북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에 설명할 어떤 외교부 차원의 계획이나 출장 일정 같은 게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 조준형 기자)

<답변> 1차적으로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주변국에 대한 설명 계획은 안보실장이 오늘 아침에 밝힌 바와 같습니다.

<질문> 비건 대표 일정은 이제 저기 좀 확정이 됐나요? 아직도 아직 미정이신가요? (KBS 박경호 기자)

<답변> 비건 대표 방북... 방한 계획에 대해서는 최종, 미 측과 최종적으로 발표와 관련된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전 개소한다고 이렇게 발표를 하셨는데요.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국과 합의가 충분히 되어 있는 상황인 건가요? (뉴스1 정은지 기자)

<답변> 정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서 미 측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질문> 특사단 방북 결과 발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안에 비핵화 달성’, ‘북·미관계 개선’ 이런 언급을 한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우리 외교부가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 조준형 기자)

<답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오늘 안보실장의 브리핑도 있었고, 또 대변인이 추가로 또 충분히 많은 설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또 오늘 아침에 미 국무부에서 ‘특별제재’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것에 대한 외교부 입장은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KBS 박경호 기자)

<답변> 그 관련사항을 제가 좀 추가로 더 확인을 하고요. 공유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특사단이 방북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과 ‘서해 위성발사장’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요. 그 평가가 우리 정부의 평가와 일치하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동아 이정은 기자)

<답변> 네. 북한의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실험장과 발사장 폐기는 북한의 자발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있어 의미 있는 조치라고 봅니다.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전됨에 따라 검증 등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관련돼서 여쭙고 싶은데요. 핵실험장 같은 경우는 그때 뭐 기자들, 국제 기자들 불러서 공개를 한 부분이 있고, 미사일 엔진실험장 같은 경우는 현재 우리 정부당국에서 어떤 식으로 그게 진행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동아 이정은 기자)

<답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방금 전에 드린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질문> '폐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폐기가 됐다고 지금 상황을 보시는 겁니까? (연합 조준형 기자)

<답변> 그래서 '앞으로 필요한 사항을 검증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질문> 오늘 VOA 보도를 보면, 미국 국무부에서 ‘철도조사와 관련해서 특정 분야의 제재를 이행해야 된다.’ 이런 취지의 발언이 있었는데, 이 '특정 분야의 제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을 뜻하는 거라고 이해를 하면 될까요? (동아 이정은 기자)

<답변> 그와 관련된 것을 저도 당국자한테 확인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 당국자도 좀 추가로 파악을 해봐야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방금 설명 관련해서 추가로 하나만 더 연결해서 질문을 드리자면, 그럼 우리 정부는 검증을 지속적으로 북한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인가요?(동아 이정은 기자)

<답변> 제가 첫 번째 질문에 답변 드린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