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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한-아세안 미래 협력방향 및 역내 평화 증진 방안 모색

담당부서
정책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20-09-10
조회수
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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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고도화를 향하여: 한-아세안 미래 협력방향 및 역내 평화 증진 방안 모색



강경화 장관은 9.9.(수)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19:40-21:00(서울시간)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작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정치·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한-아세안 미래 협력방향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 장관의 모두발언에 이어,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증진해 왔음을 평가하고, 작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채택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에 따라 협력을 지속한다면 한-아세안 관계가 한층 격상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모두발언문 별첨)
 
강 장관은 올해는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으로, 앞으로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서는 작년 특별정상회의 당시 정상간 약속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비전통 안보 위협과 관련, 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이 우선되는 상황에서도 한-아세안 간 테러리즘과 폭력적 극단주의, 초국가범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등 협력을 지속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러한 분야들에 있어 우리나라의 기여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회복하고 디지털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언급했습니다.
 
강 장관은 아울러, 작년 한-아세안 협력 사업 시행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기금’을 연간 1,400만불로 증액한 이래 금년부터 기술교육훈련 사업, 재난관리 사업, 대학 교원 대상 장학생 초청사업 등 의미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시작되는 만큼, 이를 통해 아세안의 해당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가 3년째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관련, 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정책 환경과 아세안측의 새로운 협력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신남방정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 관계가 더욱 호혜적으로 확대‧심화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반도 정세 관련, 강 장관은 작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계기 우리 정상이 천명한‘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원칙’등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지지해준데 대해 재차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아세안이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남중국해 문제 관련해서도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자제할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아세안 회의 시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우리측 후보(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가 자유무역 강화 및 다자주의 회복에 있어 관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행동계획(2021-2025)이 채택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신남방정책 고도화 추진 시 반영함으로써 아세안 국가들과의 제반 분야별 협력을 심화하고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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