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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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5.20.(수) 오후 강경화 장관 주재로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7개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가 GCC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지원 및 대중동 경제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GCC : 걸프지역 6개 산유국들(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이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해 1981.5월 결성한 지역협력기구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GCC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 및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외교환경 하에서 대중동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GCC 국가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화되고 저유가 추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관장들이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아울러, 대중동 경제외교 활성화 관련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중심으로 본부와 공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이 GCC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우리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코로나19 이후 걸프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외교 전략을 본부와 공관이 토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