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8.(금) 오후 강경화 장관 주재로 우리 국민 입국 제한 대응 관련 본부-공관 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재외국민보호강화 대책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코로나19 관련 외교부 종합대응반원들과 우리 국민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및 베트남 지역 공관장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최근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과도한 입국조치나 절차가 시행되고 있는데 대해 각 공관이 최대한의 외교적 대응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면서, 공관장들이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해 우리 국민들에 대한 차별적이거나 과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뜻밖의 불편을 겪으시는 국민들께는 신속하고도 충분하게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내 우리 국민 입국 제한 관련 조치 상황들과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하고, 우리 국민 입국 제한 관련 현지 상황 및 정보의 신속한 전파 등 우리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전재외공관 등 외교채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관련 우리의 방역 노력을 각국에 적극 설명하고, 제한 조치 확대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