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2.14(금) 오전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장관은 그간 한-캐 양국이 제반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파리협정 이행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목표 연도인 2030년까지 10년을 앞두고, 구체 성과 거양을 위해 한국이 6.29-30간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동 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등 역내외 현안·정세 및 글로벌 이슈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자유무역, 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