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10.29(월) 저녁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 문제 등 한미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 계획 관련 그간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환기시키며,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이 예외국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미측이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강 장관이 금일 비건(Biegun) 대북특별대표 접견 결과를 소개하면서, 긴밀한 한미공조를 토대로 비핵화·남북관계의 선순환적인 발전 필요성을 강조한데 대해, 폼페오 장관은 최근 북미 후속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한미간 대북 공조를 지속해나가자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