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화)-19(목)간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강경화 장관은 7.19(목) 오전 채텀하우스(Chatham House)*에서 ‘한반도의 미래(Future of the Korean Peninsula)’를 주제로 연설하고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강 장관은 동 연설에서 현 정부는 출범 이래 한반도 평화정착을 외교정책의 중심목표로 추구해 왔으며, 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세 가지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앞으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간 선순환을 위해 한미공조 및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수적인바, 우리 핵심우방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청중들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전망 및 주변국의 역할 등에 대해 적극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대화의 모멘텀을 지속 유지해나감으로써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경주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