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6.14(목) 오후 방한 중인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오찬을 겸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문제 및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6.12(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 및 금번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하여,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관련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한일 양국간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10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일명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한일관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양국간 공감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상기 제반 사안들을 포함한‘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과 관련한 구체 논의들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인 6.12 북미 정상회담 직후에 개최되어 양 장관간 빈번한 소통․교류를 통해 구축해 온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한일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