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외교장관 회의(약칭 밴쿠버회의)」 참석 계기, 1.16(화) 11:45-12:20간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외교장관과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한반도 정세 △한·영 관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밴쿠버회의가 북핵 불용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로 평가한다고 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과 더불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국제사회는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균형잡힌 메시지가 발신되는 데 있어 영국측의 건설적 기여를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간 긴밀한 교역·투자 관계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백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원전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한·영 외교장관회담은 북핵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에 있어 양국간 공조의지를 재확인하고, 정무, 경제, 영사 등 포괄적인 차원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