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 정보출처 : 러 경제개발부, 통계청, 중앙은행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주요내용 :
1. 경제성장
(전년동기대비, %)
구 분 | 2017 | 2018 | 2019 | 2020 | |||||||
연간 | 1/4 | 2/4 | 3/4 | 4/4 | 1/4 | 2월 | 3월 | 4월 | |||
실질 GDP성장률 | 1.8 | 2.5 | 1.3 | 0.5 | 0.9 | 1.7 | 2.1 | 1.6 | 2.8 | 0.8 | -12.0 |
산업생산 성장률 | 2.1 | 2.9 | 2.3 | 2.4 | 2.0 | 3.1 | 1.8 | 1.5 | 3.3 | 0.3 | -6.6 |
고정자본투자 증가율 | 4.8 | 4.3 | 1.7 | 0.5 | 0.6 | 0.8 | 2.3 | 1.2 | - | - | - |
소매거래량 증가율 | 1.3 | 2.8 | 1.6 | 1.9 | 1.6 | 0.9 | 2.0 | 4.3 | 4.7 | 5.6 | -23.4 |
* 자료출처: 러 경제개발부, 통계청
□ (GDP 성장) 러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2020년 4월 러시아 실질 GDP는 전년 동월대비 12.0% 감소한 것으로 추산
(1~4월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
○ 4월은 코로나19로 인해 3.28일부터 시작된 러시아내 전 지역 유급휴무 조치 및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상황 악화로 큰 폭의
GDP 감소세를 시현
□ (성장전망) 3월부터 급격히 전개된 코로나19 및 국제유가 폭락 등 여파로 IMF, 세계은행 등 주요기관은 최근 금년도 러시아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
* OECD(6.10일): -(8~10%), World Bank(6.8일): -6.0%, IMF(4.14일): -5.5%
○ 러 중앙은행도 4.24일 정기이사회에서 금년도 성장전망을 전년대비 -4~-6%로 하향 조정*
* GDP 감소는 2분기 집중(전년동기대비 최소 8% 감소 예상) 되며, 6월부터 경제활동 제한조치 완화 가정시 유가 추이 및 세계경제 회복과 연계하여
점진적인 회복 전망
□ (산업생산)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하였으며, 그 결과 1분기 1.5% 증가를 상쇄하면서 1~4월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0.6% 감소세로 전환
* 유급휴무에 따른 생산활동 중단 및 수출 감소가 산업생산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특히 제조업 분야 감소가 산업생산 감소를 견인
○ 제조업(-10%),광업(-3.2%),전력/가스/증기(-1.9%),상수도/위생/폐기물처리(-11.4%)
□ (소매판매) 3월 5.6%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던 소매판매는, 4월 전년동월대비 23.4% 감소로 큰 폭의 감소세 시현
(1~4월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2.8% 감소)
○ 신차 판매 감소(전년동월대비 -72.4%) 등 비식료품 부문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6.7%로 큰 폭의 감소세를 시현
□ (농업) 4월 농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 (1~4월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2. 고용 및 임금
□ (고 용) ‘18년 4월부터 4%대 수준을 유지하던 실업률은 금년 4월 5.8%로 상승
○ 유급휴무 등 제한조치 영향이 4월 실업률에 반영되면서 ‘16.5월[’16년: 3월(6.0%), 4월(5.9%), 5월(5.6%)]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임금) 4월 평균 명목임금은 전년동월대비 1%로 소폭 증가하였고, 평균 실질임금은 지속적인 증가세*에서 4월 전년동월대비
2% 감소로 전환
* 매월 평균 실질임금은 ‘19년 1월(전년동월 수준) 이후 금년 3월까지 지속 증가세 시현
3. 물 가
□ (소비자 물가) 4월 소비자 물가는 루블환율 절하 등으로 식료품을 중심으로 3월(전달대비 0.6%)에 이어 4월에도 상승세 지속
(전달대비 0.8% 상승, 4월말까지 2.1%)
ㅇ 다만, 5월부터 루블 환율이 점차 안정되면서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달대비 0.3%로 안정되는 추세
4. 대외거래
□ (무역수지) 러 관세청에 따르면 1~4월 누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2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5% 감소
○ 1~4월 누계 교역량(1,849억 달러)도 수입 및 수출 동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5.0% 감소
* 1∼4월 누계 기준 수출이 1,13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하였고, 수입은 71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
○ 1~4월 누계 기준 교역 비중이 큰 나라는 중국(17.3%), 독일(7.3%), 네덜란드(6.0%), 미국(4.8%), 벨라루스(4.3%),
터키(3.9%), 대한민국(3.7%, 7위), 이탈리아(3.6%), 영국(3.5%), 일본(3.0%), 카자흐스탄(2.9%), 폴란드(2.6%) 순임
□ (외환보유고) 2020년 4월말 기준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5,660억 달러로서 세계 4위 수준(금보유량은 외환보유액 대비
22.2% 수준)
5. 외환 및 금융시장
□ (금리) 러 중앙은행은 금년 2.7일 이후 연이율 6.00%로 동결하여 왔던 기준금리를 4.24일 5.5%로 0.5%p 인하한데 이어,
6.19일 4.5%로 1%p 추가 인하
○ 3월 루블 환율 절하 등에 따른 일시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해소되었고 수요 감소 및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물가하락 압력이
예상보다 큰 상황 등을 감안
* 코로나19 회복 상황 등에 따른 대내외 금융환경 등을 고려하여 차기 이사회(7.24일)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를 판단 할 예정
□ (환율) 4월 기간평균환율 기준 루블화 명목환율은 OPEC+ 감산 합의(4.12)에도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월기준 달러화
대비 2.8%, 유로화 대비 1.2.% 평가절하
○ 다만, 5월부터 유가가 점차 회복되면서 루블화가 점차 절상되어 가는 모습
6. 재 정
□ (수지) 4월 세입ㆍ세출 잠정추계결과 러시아 연방재정은 2,467억 루블 규모의 재정수지 흑자를 기록 (다만, 흑자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69.9% 가량 감소)
* 1∼5월(잠정치)은 5월 한달간 6,558억 루블 적자를 시현(잠정치)하여, 4,091억 루블 가량 적자
○ 1∼4월 누적 세입은 7조 20억 루블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 누적 세출은 6조 7,553억 루블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
* 석유/가스 부문 세입이 2조 2,225억 루블로 전체 세입의 31.7%를 차지(전년동기대비 18.4% 감소)
□ (국가복지기금) 국가복지기금(National Wealth Fund) 잔액은 12조 4,057억 루블(미화 약 1,684억 달러)로 GDP 대비
10.9% 수준
□ 첨부: 상세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