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가봉대한민국대사관)
1. 리브르빌의 상하수도 공급 프로그램
o Julien Nkoghe BEKALE 총리는 11.25(월) 수도 리브르빌의 상하수도 통합 프로그램(PIAEPAL)을 공식 출범시킴.
- 동 프로그램은 상수도망 설치, 지역의 상수관리 시스템 개선, 사업관리 역량 향상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됨.
- 상수도 분야는 구도심의 상수도망 정비와 도시 외곽으로 신시가지로의 상수도망 확장으로 총 약 300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게 되는데, 기존 상수도망의 정비와 재설치, 행정관청의 상수도망 누수 보완공사, 3개의 상수 저장탑
건설 등이 포함됨.
o 동 프로그램으로 리브르빌 시민 92만 명이 식수를 안정적으로 충분히 공급받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됨
- 동 프로그램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Africa Growing Together Fund의 대출금 770억 세파프랑으로 재원을 조달하며,
2025년까지 전국에 걸쳐서 상하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2. 경제 부처 장관 3명, 부패 혐의로 해임
o 11월 이후 가봉 정부가 부패청산 프로젝트 2단계 작전인 “Operation Scorpion”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2(월)
경제 부처 장관 3명이 부정부패 연루로 해임됨.
- 동 작전으로 Noel Mboumba 광물석유가스부 장관, Tony Ondo Mba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및 Roger Owono Mba
경제재정부 장관이 해임되었으며, Brice Laccruche Alihanga 인적투자전략·지속가능개발부 장관(前 대통령 내각실장)도
해임됨.
3. 가봉 담배 가격 폭등
o 지난 몇 주 간 리브르빌 및 지방 도시에서 담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담배 품귀현상이 발생한 바, 소매점에서 한 갑에
1,000 세파프랑에 판매되던 담배가격이 현재 암시장에서 5,000~6,000 세파프랑에 거래되고 있음.
- 한편, 가봉 담배공사는 담배 공급 장애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여 12월 중순부터는 공급을 원활히 하겠다고 밝혔으나,
카메룬에서 밀반입되는 담배로 인해 국가 세입 손실이 예상됨.
4. 가봉, 아프리카 최고의 주류 소비 국가
o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술과 건강에 대한 세계 현황 보고서 2019’에 따르면 가봉은 2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내
1인당 주류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임.
- 15세 이상의 가봉인들은 연간 9.01 리터의 주류를 소비했고, 카메룬(9리터)과 나이지리아(8.9리터) 국민들이 그 뒤를
이었으며, 니제르(0.10리터), 알제리(0.11리터) 및 코모로(0.14리터)는 아프리카에서 주류 소비량이 가장 적은 나라로
선정됨.
o 한편, 1인당 주류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는 벨라루스로 연간 14.3리터를 소비함.
5. 가봉-카메룬 전자통신 네트워크 연결
o Rigobert NDEKA 가봉 통신디지털경제부 장관은 11.28(목) 카메룬 우정전기통신부 장관과 함께 전자통신 네트워크 연결
MoU를 체결함.
- MoU는 양국간 전자통신 네트워크 상호연결의 일반적 사항과 법률적 사항을 설정하며, MoU의 시행을 담당할 평가위원회의
설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음.
o MoU 체결식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중부 아프리카 대표, 세계은행 가봉 상주 대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가봉 상주
대표 등도 참석함.
6. One-Dyas사, 가봉 해저유전 발굴에 관심
o 네덜란드 제1의 석유가스기업 One-Dyas사는 가봉의 해저 유전 Kowe 구역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협정을
가봉 정부와 체결함.
- Kowe 구역에서 Perenco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One-Dyas사는 협정체결에 따라 2036년까지 석유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권리를 확보함.
- Kowe 구역은 가봉 해안에서 20여 km 거리에 있는 수심 100 미터 정도의 수역으로 1993-1997년 기간에 유전이 발견되었
으며, 생산은 1998년부터 시작됨.
o One-Dyas사는 북해(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공유 바다)와 가봉 연안에서 일일 35,000 베럴을 생산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