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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가봉] 경제.에너지 동향(2019년 10월)

부서명
양자경제외교총괄과
작성일
2019-11-05
조회수
2297

 (정보제공: 주가봉대한민국대사관)



□ 정보출처 : 가봉 언론 보도 및 정부 발표 자료

□ 상세내용

1. IMF 대표단의 가봉 경제 평가
 
  o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은 2017.6월에 승인된 확대금융(Extended Fund Facility) 지원에 따라 가봉과 체결한 경제회복

     계획(ERP)의 현황 조사를 위해 9.27(금) ~ 10.9(수)간 가봉을 방문하여 가봉의 경제 현황을 평가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가봉의 경제는 활력을 되찾는 중에 있으며, 올 해 경제성장률은 3.4%(2018년 성장률 0.8%), 중기 성장률은 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은 올 7월 기준 1%로 안정적임.

    - 세수 확충과 경상비 지출 통제로 인해 비석유 분야의 예산 적자율도 2016년의 11%에서 2018년에는 7.6%로 감소하였으

      며, 공공 부채도 GDP의 3.5%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경상수지도 개선됨.

    -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비석유 분야의 세수가 조금 늘었으며, 올 6월말을 목표로 설정했던 대부분의 목표가 충족되었으며,

       비록 일부 지연 사례도 있지만 주요한 구조조정 사업도 진행중임.

    - 하지만, 세계 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함께 가봉의 재정 건전화 정책의 시행이 둔화되는 등 거시경제학적 위험요소와 외국인

       직접투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상방위험(Upside risk)*이 있음.

        ※ 경기 회복세가 기대치보다 웃돌아 물가가 불안해지는 등의 위험

    - 정부의 우선순위는 비석유 분야의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경제 정책의 효율 개선을 위한 구조 조정, 세수

       확충, 정부 재정의 효과 향상, 매력적인 기업환경 조성이 요구됨.

  o 가봉 정부는 10.15(화)~19(토)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IMF와 세계은행(WB)의 연례 회의에 ERP 성과 홍보를 위해 경제부

     장관 등을 파견함.

    - 이는 IMF 대표단의 평가 결과가 동 회의에 보고되며, 그 결과에 따라 가봉에 대한 추가 지원금의 지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임.

    - 경제부 장관은 WB 부총재를 만나, WB가 지원하는 광통신망 부설사업(CAB4)과 지역 인프라개발프로젝트를 가장 우수한

       성과로 거론함.

2. IMF, 가봉의 외국인투자진흥정책 개선 지원
 
  o 9.26(목) IMF 대표단은 Jean Fidele Otandault 투자진흥부 장관을 면담하고 투자진흥정책의 개선을 위한 기술·재정적 지원에

     관하여 논의함.

    - 면담에서 IMF 대표단은 가봉의 기업환경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제로 삼아, 최근의 Doing Business 성적에서

       나타난 바처럼 계약 체결, 소유권 이전, 투자자 보호 등의 조항에서 기업들이 가봉에 안착할 수 없게 만드는 환경의 개선을

       위한 지원에 대해 논의함.

3.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가봉의 글로벌경쟁력지수
 
  o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10.9(수) 발간한 2019년 ‘글로벌경쟁력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에서 가봉의 글로벌경쟁력지수(Global Competitiveness Index)가 평가 대상 141개국 가운데 119위(아프리카 국가

     중 19위), 중부아프리카 국가 중 2위, CEMAC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중부아프리카국가 지수 순위: 르완다(100위), 가봉(119위), 카메룬(123위), 부룬디(135위), DR콩고(139위), 차드(141위)

    - 가봉의 점수는 47.5점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성 항목에서 74.9점, 인프라 항목에서는 66.7점, 그리고 보건 항목에서는

       59점을 획득해 양호한 점수를 얻었으나, 시장규모는 38점, 혁신역량 29점, 금융시스템 43점, 생산물 시장은 41점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함.

    - 한편, 보건 항목에서는 전 세계 25개국이 상승세를 보인바, 그 중 17개국이 가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임.
  o 동 글로벌경쟁력지수 관련, 아프리카에서는 모리셔스, 남아공, 모로코, 세이셸, 알제리 순으로 순위가 높게 나타남.

    - 세계적으로는 싱가포르, 미국, 홍콩 등이 최상위 국가로 나타났고, 우리나라는 141개국 중 13위를 차지함. 

4. 2020년도 예산안 내용
 
  o 10.15(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도 예산액은 3조 3,330억 세파프랑으로 올해보다 10%(2,973억 세파프랑) 증가함.

    - 세출 예산 중 자본 지출액은 5,132억 세파프랑으로 2019년에 비해 1,322억 세파프랑이 증가하였는바, 수입원으로

       분류하는 경우 정부 자본 2,220억 세파프랑(42.9%), 외부 조달 2,461억 세파프랑(47.9%), 민관합동사업(PPP) 300억

       세파프랑(5.8%), 무상 지원 171억 세파프랑(3.3%)로 구성됨.

    - 자본 지출액은 주로 도로 건설(1,108억 세파프랑), 전기·수도 분야( 340억 세파프랑), 철도시설 복구(271억 세파프랑)에

       사용할 예정임.

    - 세입은 2조 1,624억 세파프랑으로 올해보다 490억 세파프랑 늘어남.

5. 여전히 높은 공무원 인건비 비중


    o 공무원 인건비가 올 해 전체 예산 6,728억 세파프랑 중 약 50%인 3,390억 세파프랑을 차지함에 따라, 104,302명에

       이르는 국가 공무원 수가 정부의 재정운용능력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이에 따라 공공 지출을 통제하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공언에도 불구하고 공공 지출은 여전히 통제 밖에 머물고 있음.

    - 또 공공분야 인건비 지출의 과다로 인해 국가 예산의 11%만이 교육 분야에 투자되며, 경제분야 투자와 사회 복지비 지출에

       도 영향을 끼침으로 가봉 인구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젊은 세대들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됨.

6. 가봉-콩고공화국 간 ‘프리 로밍’ 서비스 개시
 
  o 가봉 전자통신·우편규제청(ARCEP)과 콩고공화국 우편·전자통신규제국(ARPCE)이 10.15(화) 양국 간 로밍 요금을 없애는

      ‘프리 로밍(free-roaming)’ 서비스 협약을 맺은바, 늦어도 2019.12.31일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임.

    - 동 협약은 전화 요금에만 적용될 예정으로 가봉-콩고 간 전화 요금은 로밍 요금이 아닌 국내 일반 요금이 부과되고, 인터넷

       데이터 요금은 기존 로밍 요금으로 부과될 예정임.
 

  o 동 협약은 동아프리카 4개국(르완다, 우간다, 케냐 및 남수단)의 국가 간 로밍 요금 철폐 협약을 모방한 것으로, 가봉은

      2016년 르완다와의 프리 로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중앙아프리카 국가 간 로밍 요금을 철폐할 계획임.

7. 농업개발 프로그램에 650억 세파프랑 투자 계획
 
  o Julien Nkoghe Bekale 총리는 10.4(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자금 및 기술지원 협력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봉

     농업개발 프로그램인 GRAINE의 1단계 지원 프로젝트를 개시를 선언함.

    - 2014년 Olam사와 공동으로 시작한 GARINE 프로그램은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질적인 결실은 보지 못하였던

       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단계 지원 프로젝트를 개시함.

    - 가봉 정부는 AfDB의 자금 65억 세파프랑과 가봉 정부의 예산 11억 세파프랑을 투입하여 향후 5년간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임.
 

 o 식량 수입에 4천 5백억 세파프랑 이상을 지출하는 가봉은 농업 분야에서 5,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만 헥타르

     이상의 식량 농장과 야자수 농장 및 도로, 학교, 병원을 건설한다는 계획임.

8. 석유 산업 동향
 
  o 노르웨이의 석유 기업 Panora Energy는 가봉 해저에서 4∼5천만 배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정을 발견했다고

     10.4(금) 발표함.

    - 가봉의 Hibiscus 유정에서 원유의 매장을 확인한 Panora Energy는 조만간 시추 작업에 착수하고자 하는 기대를 나타냄.
 

 o 2016년 이후 가봉의 원유 수출은 2018년까지 감소세를 보인바, 2018년의 원유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7.7% 감소한

     870만 톤을 기록함.

    - 가봉의 원유 수출량은 2016년도에 천만 톤을 조금 상회했으나, 2017년도에는 944만 톤을 기록하였다가, 작년에는 870만

       톤으로 감소함.

    - 수출 감소에는 노후 유정의 증가로 인한 생산량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생산 현장에서 잦은 기계적 결함의 발생,

       유전에 대한 투자의 취소 또는 연기, 그리고 OPEC의 감산 합의 존중, 현장 노동자들의 시위 등도 감소의 이유로 거론됨.

    - 한편, 가봉 원유 수출량의 80.9%는 아시아로 항한 것으로 나타남.

  o 2019년도 상반기 원유의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17.4% 증가한 546만 톤(3천 986만 배럴)을 기록함.

    - Perenco사가 운영하는 Simba 유정에서의 생산량 증가, 생산 시설의 결함 감소, 노동자들의 시위에 의한 작업 중단 사례의

       감소가 그 주요 이유로 분석됨.

    -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이란에서의 지정학적 긴장, 세계 경제의 위축으로 인해 가봉 원유의 가격은 배럴당 65.5 달러를

       기록함. (브랜트유의 가격은 66.02 달러)

    - 한편, 2019년 상반기 원유의 수출량은 중국, 한국, 이탈리아 등에서의 수입 증가와 안정된 가격으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21.7% 증가함.

9. 스위스계 에너지사의 가봉 투자 의향
 
  o 스위스계 천연가스회사인 Proman CEL의 대표단은 10.15(화) Tony Ondo Mba 가봉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가봉의 가스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의향을 밝힘.

    - Proman CEL사는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가봉에 지사를 설립하여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프로젝트를 개시하고자 함. 

  o 에너지부 장관은 Proman-CEL사의 투자를 환영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10. Meridiam社, 가봉 정부와 Kinguele-Aval 댐 건설 제휴 계약 체결
 
  o 가봉 정부와 프랑스계 공공 인프라 투자회사인 Meridiam社는 10.24(목) 가봉 대통령궁에서 “Kinguele-Aval” 수력발전댐

      건설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함.

    - 동 체결식에는 BONGO 대통령, Tony ONDO 가봉 광물에너지수력자원부 장관, Thierry DEAU Meridiam 회장과

       Philippe AUTIE 주가봉프랑스대사가 참석함.

  o Estuaire州의 Mbei 강에 건설 예정인 동 수력발전댐은 완공시 연간 2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리브르빌에 공급되는

    전력량을 13% 늘리고, 에너지 생산에 드는 화석연료 소비를 일정 부분 대체하여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만 톤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총 800억 세파가 투입되는 동 수력발전댐 건설 프로젝트는 800건의 직접고용과 수천 건의 간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11. 망간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
 
  o 가봉 제일의 망간 생산 회사인 Comilog의 뛰어난 실적으로 인해 최근 가봉의 망간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최근 3년간 가봉의 망간 생산량은 2016년에 3,586,190 톤, 2017년에 4,904,895 톤, 2018년에는 5,366,508 톤을

       기록하여 동 기간 가봉의 년 평균 망간 생산량은 23% 증가함.

    - 이는 중국(6.6%), 인도(4.9%), 미국(4.1%)의 수요 증가 및 2018년에 480만 톤을 생산한 Comilog의 실적에 힘입은

       바가 큼.

   o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출량도 2016년의 340만 톤에서 2018년에는 5백만 톤으로 증가하였는바, 이 같은 추세는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12. 금 생산 협력약정 체결
 
  o 가봉 국영 광물회사인 적도광물사(SEM)와 중국계 Jilin 광물자원사는 10.2(수)  가봉 광물부 장관의 참석한 가운데 생산물

     분배에 관한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함.

    - Ogooue-Ivindo 주에 소재한 두 개의 소형 광산에서 2019.3.1.부터 채굴을 시작하여 한 달에 3.37kg의 금을 생산하고

       있는바, 동 협약에 따라 채굴하여 제련한 금의 10%는 SEM으로 배분되고, 90%는 Jilin사에 배분될 예정임.

    - SEM이 직접적인 체굴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같은 생산 활동의 통제와 세금 납부에 대한 관리 권한

       가짐에 따라 광산 운영은 오직 Jilin사의 영역으로 남게 됨.

    - Tony Ondo Mba 광물부 장관은 동 협약식 체결이 가봉 경제에서 광산업과 금의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가봉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나눔.

  o 두 기업의 협력약정은 올해 개정된 신 광물법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신 광물법은 생산 분배 및 금 채굴 작업에서의 국가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개정됨.

    - 가봉 정부는 2011년 설립한 SEM을 통하여 금의 탐사, 수집, 생산 활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SEM은 광물사에 대한 행정

       지도와 환경보호 원칙의 강조 등에서 가봉 정부와 광물사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가봉은 20세기 초반부터 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사금 채취를 통해서 40톤 이상의 금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금 생산량은

            2015년 1,472kg, 2017년 500kg, 2018년 2톤을 기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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