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파키스탄대한민국대사관)
[파키스탄] 경제 동향
□ 정보출처 : 파키스탄 언론보도
□ 상세사항 :
1. 주재국 금융위기 관련
가. 파키스탄 정부, IMF 구제금융 신청
ㅇ 10.11(목) 파키스탄 정부는 IMF에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IMF 대표단이 다음 주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 예정임.
ㅇ 10.8(월) 주재국 재무부의 IMF 구제금융 신청 방침 발표 직후 주재국 주식시장의 주가지수 PSX는 39,226포인트에서 37,878포인트로
3.39% 대폭 하락했으며, 주재국 통화가치는 7.54% 가량 폭락해 1달러당 133.64루피까지 평가절하됨.
ㅇ IMF 측은 구제금융에 앞서 파키스탄이 중국으로부터 받은 차관을 비롯해 대외부채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미 국무부는 10.11(목) 이에 대해 미국의 결정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함.
나. 파키스탄중앙은행 외환보유고, 84억 달러로 감소
ㅇ 파키스탄중앙은행(SBP)은 10.5(금) 기준 외환보유고가 전 주 대비 약 1억 100만 달러 감소한 83억 780만 달러라고 발표함.
- 구체적으로 파키스탄 전체 외환보유고는 148억 5230만 달러이며, 이중 시중은행 보유고는 65억 4430만 달러임.
다. IMF, 금리인상 및 루피화 평가절하 권고
ㅇ 10.4(목)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IMF 대표단은 파키스탄 정부에 아래와 같은 기준금리 인상 및 루피화 평가절하를 권고함.
- 기준금리 현행 8.5%에서 11% 가량까지 인상
- 1달러당 루피 환율 현 123루피 가량에서 145루피 가량까지 평가절하
2. 파키스탄 경제 일반
가. 2018-19 회계연도 추경예산안 하원 통과
ㅇ 10.3(수) 파키스탄 하원은 9.18(화) 의회에 상정되었던 2018-19 회계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함.
- 동 추경안은 이번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GDP의 5.1%가량으로 제한하고, 추가로 1,830억(14억 8,500만 달러 가량) 루피의
세입을 창출하는 방안 등을 포함
나. 2018-19 회계연도 첫 분기 해외 파키스탄인의 송금액 54억 달러로 13% 증가
ㅇ 파키스탄 통계청의 10.11(목) 발표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파키스탄의 1/4 분기 해외 파키스탄인 국내 송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54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함.
- 동 기간은 주된 유입은 사우디아라비아 12억 6300만 달러, UAE 11억 9600만 달러, 영국 8억 2840만 달러, 미국 7억 5940만 달러 등
다. 신정부, NAYA(새로운) Pakistan 주택 보급 프로그램 시작
ㅇ 10.10(수) 임란 칸 총리의 주요 공약이었던 빈민층을 대상으로 5백만 신규 주택을 5년 내 보급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됨.
ㅇ 칸 총리는 동 프로그램의 개회식에서 “파키스탄은 향후 주택 분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길 원한다.”며, 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단독 기관을 설립해 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함.
라. 소비자 물가지수 기반 물가상승률 5.12% 증가
ㅇ 파키스탄 통계청이 10.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9월 1개월 간 파키스탄 소비자 물가지수 기반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12% 증가해 지난 8월 1개월 동안의 5.8% 증가보다 증가폭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동 통계청은 또한 2018-19 회계연도 첫 분기(7~9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5.6%라고 발표함.
※ 2018-19 회계연도 파키스탄의 목표 물가상승률은 6%
마. 2018-19 회계연도 첫 분기 무역적자 감소
ㅇ 파키스탄 통계청이 10.10(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파키스탄의 첫 분기 무역적자는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89억 달러를 기록함.
- 동 기간은 수입은 0.63% 증가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4.6% 증가한 54억 달러를 기록함.
바. 파키스탄 증권거래위원회, 9월 1,070개 신규 법인 등록
ㅇ 파키스탄 증권거래위원회는 10.5(금) 2018년 9월 1개월 동안 1,070개 신규 법인이 등록되어 파키스탄 내 전체 법인 수는
90,722개가 되었다고 발표함.
- 동 기간 동안 총 32개 법인이 외국투자를 유치했으며, 외국투자는 호주, 벨라루스, 중국, 덴마크, 독일, 이란, 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유입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