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웨덴대사관)
□ 스웨덴 자동차협회(BIL Sweden)는 2018.1.2. 지난해 스웨덴의 자가용 및 트럭 신규 등록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주요내용 :
ㅇ 2017년 신규 등록 자가용 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379,225대였으며, 소형트럭은 55,382대, 16톤 이상 대형트럭은 6,196대 신규 등록됨.
- 동 성장세에는 △스웨덴의 호경기 △기록적 수준의 저금리 △가계 소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구 증가 △안정적인 노동시장 상황 등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
※ 2017년 우리 자동차의 스웨덴 시장 점유율은 제조사별로 △기아 6.07% △현대 2.10% △쌍용 0.12%였으며, 특히, 기아차의 선전이 두드러져 “CEED”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 11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Optima PHEV“는 슈퍼친환경차(탄소배출량 최대 50g/km) 판매량 순위에서 3위(7.99%) 기록
ㅇ 2017년 신규 등록된 슈퍼친환경차는 19,210대로 전년대비 48% 증가하였으며, 2018년에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32,000대(전체 자동차 시장의 9% 차지)가 신규 등록될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신규 등록된 친환경차량은 연료 종류별로 △디젤 39.1% △전기 하이브리드 25.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4% △전기 6.5% △가스 5.9% △E85 0.9% 순
※ 차량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및 바이오 연료 사용 증가로 2016년 스웨덴 내 차량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5.6% 감소함. 스웨덴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 이어 유럽 내 충전식 차량 점유율 3위 차지
- 아울러, 스웨덴 정부는 2018.7월 신규 등록 자동차, 소형버스, 소형트럭을 대상으로 새로운 저탄소 배출 차량 지원(“bonus-malus”)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바, 저탄소 배출 차량에는 최대 6만 SEK(약 7,300불)의 보조금(bonus)를 지급하고, 휘발유 및 디젤 차량에는 아래와 같이 자동차세 인상(malus) 예정
- 3년 간 : 탄소배출량 △95-140g/km 차량 - 탄소배출량 1g당 82 SEK(약 10불) △140g 이상/km 차량 - 탄소배출량 1g당 107 SEK(약 13불) 부과
- 4년 이후 : 탄소배출량 111g 이상/km 차량 - 탄소배출량 1g당 22 SEK(약 3불) 부과
ㅇ 한편, 스웨덴 경제가 지속 호조세를 보이고, 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8년에도 자가용 360,000대, 소형트럭 54,0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자동차 판매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