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이란대사관)
□ 이란 유력 영자신문 Financial Tribune 등은 최근 2017년 이란 경제의 주요 실적 및 현황에 대해 보도함.
□ 주요내용 :
(물가상승률) 2017.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 상승하였으며, 특히 소득 1분위 가구의 소비자물가가 8.8% 상승하는 등 저소득층의 물가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남.
ㅇ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1분위 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8%로 나타났으며, △2분위(8.8%), △3분위(8.7%) △4분위(8.6%), △5분위(8.5%), △6분위(8.4%), △7분위(8.3%), △8분위(8.2%), △9분위(8%), △10분위(7.4%) 등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남.
※ 이란 정부는 이번 통계부터 소득수준에 따라 10개 분위로 가구를 나누고, 바스켓을 별도로 설정(1분위 가구의 경우 식품류가 43.3%, 비식품류 및 서비스가 56.7%로 구성)하여 분위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별도 측정함.
(금융협정 체결) 한국, 중국 등 주요국가들과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5개의 포괄적 금융협정을 체결함.
ㅇ △한국(2017.8월, 수출입은행, 80억 유로), △중국(2017.10월, CITIC Trust- 5개 이란은행, 100억 미불), △오스트리아(2017.9월, Oberbank, 10억 유로), △덴마크(2017.9월, Danske Bank, 5억 유로) △러시아(2017.12월, 러시아 수출입은행-4개 이란은행, 금액 무제한)
(항공기) 핵합의 타결 이후 이란 국적항공사는 보잉, 에어버스 등과 총 323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고, 신규 항공기 11대가 이란 국적항공사에 인도됨.
ㅇ △2017.6월 Iran Aseman Airlines-보잉 간 30대의 B737-Max 구매 계약 체결, △ 2017.6월 Iran Airtour-에어버스 간 45대의 A320 neo 구매 계약 체결, △2017.6월 Zagros Airlines-에어버스 간 20대의 A320 neo 및 8대의 A330 neo 구매 계약 체결, △Qeshm Air-보잉 간 10대의 B737 Max 구매 계약 체결 등 이란 국적항공사는 기종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형 항공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음.
ㅇ 또한, 2016.1월 A321 1대 인도를 시작으로‘16.3월 A330 2대, 2017년 ATR72-600 8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를 인도받음.
(철도) 프랑스, 한국, 러시아 등의 철도차량 제작사들과 철도 차량 구매 및 제작 계약을 체결하였고, 중국과는 철도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함.
ㅇ △2017.7월 프랑스 Alstom-IDRO 및 이란 철도공사 간 1천대(13억 유로)의 지하철 전동차량 제작 계약 체결, △2017.7월 러시아 CJSC Transmashholding-IDRO 간 25억 유로 규모의 철도 차량 제작 계약 체결, △‘17.12월 한국 현대로템과 이란 철도청 간 450대(7억2천만 유로)의 디젤동차 구입 및 제작 계약 체결
ㅇ 2017.7월 중국과 테헤란-마샤드 노선(926㎞) 철도 전철화 사업비 조달을 위한 15억 유로 상당의 금융계약 체결
(항만) 2017.12월 인도 정부의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차하바르 샤히브 베헤슈티 항만 1단계 건설을 완료함으로써, 동 항만의 화물 처리능력을 연간 250만 톤에서 850만톤으로 증대하고, 10만DWT 이상의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