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외교부는 2017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날인 12.22(금) 조현 제2차관 주재로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관장 15명 및 외교부 다자업무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공관장회의를 개최하였다.
※ 참석 공관장 : 주네덜란드대사 겸 주헤이그대사,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ICAO대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주본분관장, 주스페인대사, 주아세안대사, 주에티오피아대사, 주영국대사, 주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빈대사, 주오이시디대사, 주유네스코대사, 주유엔대사, 주이탈리아대사, 주태국대사, 주제네바대사

2. 조현 제2차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이슈 뿐 아니라 주요 외교현안에 있어서도 유엔 등 다자외교 무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과 ‘국익’을 중심에 두는 신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목표가 다자외교에서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주문하였다.

3. 금번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국민과 국익 중심의 다자외교 실현」을 주제로 △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확대방안 △ 다자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 강화를 위한 핵심이슈(flagship 이슈) 선정 및 추진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4.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관련하여, 참석 공관장들은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국제기구에 대한 기여 강화일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5. 또한,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다자외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강점 분야를 국제사회에서 선도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서 △ 분쟁예방과 평화구축 △ 교육 △ 보건 △ 민주주의와 개발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6. 오늘 회의는 1991년 유엔 가입이후 26년간의 짧은 시간 동안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온 우리 다자외교를 보다 내실화 해 나가는 과정에서 공관장들이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야 함을 다시금 확인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강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첨부: 다자공관장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