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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공동기자회견 발언

  • 작성일 : 2019-11-07 09:27:51
  • 조회수 : 11646


 

공동기자회견 관련 참고사항

 

❏ 일시, 장소: 2019.8.21.(수) 11:15-11:30, 고북수진 백문헌(百文軒)

❏ 공동언론발표문 無

❏ 발언순서 : 중국→한국→일본

❏ 질의응답 세션 無


 

공동기자회견 발언문

 

1. 먼저, 이번 외교장관회의를 훌륭하게 준비해주시고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왕이 외교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한국은 3국 협력 메커니즘 출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3국 협력체제의 제도화와 정례화를 통해 이 메커니즘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ㅇ 마침 얼마전 8월 18일은 일·중의 지도자들과 함께 3국 정상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한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10주기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3. 이런 면에서 3국 협력체제 출범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여러 사안에 대해 장관들간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4. 저는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특히 강조하였습니다.


5. 첫째, 3국 협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 정상회의에서도 확인한 바 있는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잊지 않고 확고히 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6. 둘째,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되어왔던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이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는 3국 외교장관간의 공감대를 각국이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ㅇ 이를 통해,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무역보복조치를 배제하고 역내 무역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합니다.

 

7. 셋째, 이번 외교장관회의가 3년 만에 개최되었는데, 앞으로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협력 협의체가 보다 정례적으로 개최되어야 할 것입니다.

 

ㅇ 3국협력기금(TCF) 조기 출범을 통해 3국협력사무국의 역량도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8. 넷째, 3국 협력이 양자관계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3국간 협의의 내실화를 통해 3국 국민들이 한일중 협력의 혜택을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ㅇ 이러한 측면에서 한일중 장관들이 3국간의 실질협력 분야를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한일중 3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10.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이러한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한일중 외교장관들간의 솔직한 의견교환을 통해 동북아 역내 협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상당 부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11. 이번 회의를 주최한 왕이 외교부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종헌 사무총장님을 비롯하여 한일중 협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공헌해온 3국협력사무국(TCS)의 제4대 사무총장단에게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