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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프랑스 외교장관 주최 오찬시 답사

작성일
2006-02-08 17:40:56
조회수
3918

장관님, 프랑스 외교장관 주최 오찬시 답사(건배사)

 

2006.2.6(월) 13:00, 파리

 

 

 두스트-블라지 장관님,

 

귀빈여러분,

 

    오늘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외교일정에도 불구하고 저와 저의 일행을 따뜻이 환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저의 방문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신  두스트-블라지 장관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한-불 외교장관회담에서 내실있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두스트-블라지 장관과는 이번이 세번째 회담 입니다. 그동안 장관과 허심탄회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인지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스트-블라지 장관을 만날 때마다 느꼈던 큰 비전과 추진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특히 장관께서 보건과 문화분야의 깊은 경험을 통해, 대외관계 발전을 위해 추구하시는 바는 국제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훌륭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금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1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우리 양국은 긴수교 기간동안 많은 일들을 함께 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한-불은 양자차원 뿐 아니라 유엔을 중심으로한 국제무대에서도 협력파트너로서 한층 더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는 프랑스와 함께 대외지원 확대와 다양성의 존중을 실천하여 국제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양국관계 발전의 주역으로서 우리 양국 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해 갑시다.

 

     두스트-블라지 장관의 건안과 한-불 양국관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배!